[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3년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3개월씩 총 3단계로 구성된 공공근로사업은 올해 13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총 195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은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월1일부터 4월2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청년 일자리 사업 및 환경정비사업 등 46개 사업에 총 8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2023년 기준 4인 가구 324만578원)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합계) 4억원 이하여야 하며 다른 직접 일자리 사업과 참여 일이 중복되는 경우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임금은 시급 9620원을 적용하며, 65세 미만은 1주 3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1주 15시간 이내이다.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참여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이영윤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저소득층의 생계비 마련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이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