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명절 연휴기간 의료 등 종합상황실 운영…

무주군, 설명절 연휴기간 의료 등 종합상황실 운영...
▲사진*무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중점관리 8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 내에 종합상황실(8개반)을 마련해 코로나19, 교통, 재해재난, 쓰레기, 상하수도 및 의료를 비롯한 10개 분야 설 연휴기간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절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돼 연휴기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대군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21일부터는 무주사랑상품권 구입,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직거래장터 운영 등 민생경제 및 농민 서민생활 안정화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또한 당직 근무와 별도의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예방을 통한 안전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비상진료 및 청결 등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전후·해 터미널과 마을 진입로 등 읍면·별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 청결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대한 상황을 유지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설 등 악천후에 대비해 교통소통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임시 우회도로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돕는다.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지내기 분야도 주목을 끈다.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무의탁 노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위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유지와 출향인사를 중심으로 불우시설과 가정에 대한 위문과 결연 등 후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김영우 자치행정과 행정팀장은 “4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종합대책 추진에 누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주에서 연휴를 보내는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