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관광기반시설 구축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

무주군, 관광기반시설 구축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
▲사진*무주군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조감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올해부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새로운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면서 국내 명품 관광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광자원화와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안성 칠연지구 사업 등 관광개발 사업이 내년말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고 25일 밝혔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되는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체류형 관광단지와 가족형 레저테마파크로 조성하며, 생태문화체험관과 레포츠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올해 3월부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24년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성 칠연계곡 일원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조성될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된다.

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한 안성면 공정리 산6 일원에 마련될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오는 2024년 6월 마무리한다.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등을 갖춘다.

안성 칠연지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용추폭포에서 덕유산 칠연폭포까지 산림생태탐방로(둘레길)을 연결해 안성 칠연 고유의 자연생태자원 학습공간으로 추진돼 칠연지구의 4계절 관광상품화 및 관광명성 회복으로 지역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부남 금강변이 갖고 있는 우수한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지 발굴차원에서 추진되는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은 부남면 대유리 77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6월 착공해 2024년 연내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강캠핑장을 비롯해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쉼터 및 휴게공간을 갖춰 즐길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됨으로써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 전시물 제작설치를 비롯해 곤충체험관 쉼터 조성 등 반디랜드를 축으로 한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체험관광으로써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도입도 눈길을 끈다.

황인홍 군수는 “생태모험공원 사업을 비롯해 안성 칠연지구 사업, 그리고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 조성되면 무주가 새로운 체험 및 관광자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는 무주의 미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