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고 성공적인 군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순창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청사내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정화영 부군수, 실국원소장,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236개 사업에 대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은 올해 본예산 기준 최초 5,000억을 달성해 민선 8기 새롭게 증가한 정책수요를 반영하고자 노력한 만큼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서별 유기적 연계와 핵심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개인별 종합적인 업무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은 물론 부서별 전체 팀장들까지 참석해 전반적인 업무흐름을 공유하고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거듭나며 특색있게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군 핵심시책인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경천·양지천 종합개발 조성,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사업 등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신체적 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개선, 악취저감 대책,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지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등 보편적 복지정책 실현과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힘 있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가운데, 서민경제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변화하는 정부정책에 유연하게 대처해 국가예산 사업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 해가 민선 8기의 기틀을 다진 해였다면, 2023년은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순창군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보완·개선사항을 잘 반영해 연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