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핵심 학문 육성 위한 연구지원 성과 공유…

전북대학교, 핵심 학문 육성 위한 연구지원 성과 공유...
▲사진*건지연구지원사업 성과교류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핵심 학문 분야 9개 연구팀을 지원하는 ‘건지(GEONJI) 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전북대학교가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키 위한 성과 교류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교류회에서는 반도체·화학공학 교육연구단의 POSS 기반 소재를 활용한 산성 용액 내 희소금속 회수 과제(임채령, 임소우) 외 8건에 대한 연구 방향과 성과공유, 건지연구지원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1년 이 사업을 통해 유수 저널에 논문 게재 상과를 올린 선배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후배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전자정보공학부의 JIANT-IN 인력양성사업단 김준범 박사가 확장 가능한 다중 안테나 빔포밍 최적화를 위한 그래프 심층 신경망 연구 성과를 통해 스웨덴 KTH 왕립공과대학대학에 박사후연구원으로 진학하게 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의 성과도 올렸다.

이날 발표한 9개 팀은 내년 1월까지 이공계열은 국제전문학술지(SCIE), 인문사회계열은 국내전문학술지(등재지) 이상 논문을 게재해야 해 이후 학술적 성과 또한 기대된다.

김범석 대학원 부원장은 “건지(GEONJI)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참여연구자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 창출 과정이나 우수 연구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연구 지원을 통해 전북대가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과학기술 발전 환경에 선도적 대응이 가능한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2020년 4단계 BK21 사업에 21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되어 핵심 학문 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 등에 매진해 오고 있다.

‘건지 연구지원사업’은 4단계 BK21 사업을 추진하는 21개 교육연구단(팀) 중 9개 팀(이공계열 8개 팀, 인문사회계열 1개 팀)을 선정, 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대학원 연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건지(GEONJI)연구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우수연구자가 되기까지 전 생애주기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기획과 수행, 연구 확산 역량을 키우는 다채로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