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3년 군비 4억원을 확보해 저소득층과 다문화·다자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학습활동비를 지원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다자녀(셋째아 이상)로 보호자와 학생이 순창에 함께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관내 학습시설에서 수강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학년 및 소득에 따라 2과목을 기준으로 96,000원~120,000원까지 지원되며, 국·영·수 등 보습 과목과 예체능 과목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 신청 가능하며, 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 적합 여부를 확인받은 후 희망하는 학습시설에 신청서를 매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다만, 3월에는 학년 변동에 따라 지원금액이 변동되므로 신규 및 기존 지원 학생도 오는 2월 17일까지 읍면에서 자격확인 후 학원에 제출해야 한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