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1천만 관광시대와 전 국민이 주목하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무주관광종합개발에 착수했다.
무주군은 7일 무주 군민의 집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무주군의원, 자문위원단, 지역주민,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NO1 산악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무주군의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개발기본구상과 관광진흥계획 등을 공유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종합개발계획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경쟁력을 갖추면서 관광발전 전략 및 실행 로드맵을 설정, 관광개발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광종합개발 청사진을 보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사업비 1,800억 원 규모(민자 약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계절 관광도시, 문화관광도시, 도보관광도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관광개발 추진을 골자로 한다.
적상산과 라제통문, 무주구천동 관광특구를 축으로 거점관광개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며, 예술문화와 역사문화, 친수/트레킹소권 부거점 관광개발계획에 총력을 쏟는다.
계속사업으로 남대천 주변경관조성 사업,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무주적상산성 종합정비, 무주 생태모험 공원 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무주 주계고성 복원사업, 안성·덕곡저수지 자원화, 신라문화테마빌리지, 구천동 계곡길 명품화 등 11개 단위 및 개별사업도 향후 무주관광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를 비롯해 반딧불 디지털 체험센터, 구천동33경 관광활성화, 덕유산과 적상산 등 보유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전략적인 관광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관광 매력도시 관광발전지수 1등급이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무주군이 1천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무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되고 제시된 관광 아이템을 착실하게 개발해 무주를 전국의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