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키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오는 3월 1일자로 실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기존 2국 2관 11과 52담당에서 3국 1관 1단 16과 64담당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변인실은 교육감 직속으로, 그린스마트추진단과 전북인권센터는 부교육감 직속으로 배치해 보좌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정책국 신설과 정책기획과 개편을 통해 정책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북 미래학교 운영 및 SW·AI 교육 등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교육과를 재구조화한다.
교육협력·소통 기능과 학생 해외연수 확대를 위해 교육협력과와 국제교류 담당도 신설한다. 학교안전, 노사협력 및 사학 업무는 전담부서 신설로 전문성과 책무성을 제고한다.
학교교육과를 중등교육과와 유초등특수교육과로 분리해 기능 중심에서 대상 중심으로 재구조화했을 뿐만 아니라 인문·예술교육과 외국어교육을 강화할 담당도 신설한다.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은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정보원으로의 명칭 변경과 하부조직 개편으로 수업혁신 및 미래교육 연구·개발 전담기구로의 기능이 강화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조직의 기능 분석과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교육 체제로의 효율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책 추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