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난 21일 신학기를 대비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신⸱변종‘룸카페형’ 영업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수송동 롯데마트 주변과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유해업소를 파악해 군산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원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단속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부 룸카페가 청소년 탈선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청소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른 대응조치로 신학기를 대비해 신⸱변종 룸카페의 운영 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을 예방키 위한 것.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임에도 이를 알리는 표시를 하지 않거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행위 등 전반적인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청소년보호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배포했다.
장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탈선 및 비행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유해환경을 제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관련기관, 감시단과 함께 적극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