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올해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내 상수관로 매설 등으로 노후화된 마을안길에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반기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월에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주민통행이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곳 40여개를 신청 받았다. 이후 마을이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 정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조속한 사업착공으로 마을주민의 이동 시 불편 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예산을 확보해 마을안길 정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