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기환경 조성 위해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완주군, 대기환경 조성 위해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올해 상반기에 전기자동차 총 80대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총 사업비는 18억 62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 101대(승용 51, 화물 50)를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 14억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0대(승용 40, 화물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380만원, 화물은 최대 1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이달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3월 10일까지 접수마감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