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진안, 남원, 무주, 장수, 임실, 순창)가 28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제1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춘성 진안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이민숙 임실부군수, 최영일 순창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제7기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장 선임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동부권 연계사업 발굴 용역,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국도 26호선(완주소양~진안부귀) 도로개량 촉구 건의문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를 통해 제7기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장으로 기존 6기 회장인 전춘성 군수의 연임이 결정됐다.
또한 각 시군은 동부권 지자체에 적합한 동부권 연계사업 발굴·신청으로 전북도의 투자계획 수립단계부터 반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재정자주도가 열악한 동부권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광역 소각시설 도비 부담률 상향 공동 건의와 전주와 동부권을 연결하는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소양~진안부귀) 도로개량 촉구 건의문 채택 등을 통해 시군이 함께 협력해 동부권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제7기 협의회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동부권 단체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시·군간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등과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