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골프장, 이달부터 운영시간 연장…

전주월드컵골프장, 이달부터 운영시간 연장...
▲사진*전주월드컵골프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월드컵골프장은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티업시간을 오전 4시 41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동절기 티업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3분까지로, 이보다 3시간 16분 연장된다.

이에 따라 라운딩 팀 수도 89팀에서 114팀으로 25팀이 늘어 보다 많은 시민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2만9000원, 휴일 3만8000원이며, 전주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평일 2만6000원, 휴일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도 전주시민과 같은 할인액이 적용된다.

현재 클럽하우스 개보수 공사로 탈의실과 샤워실은 이용이 제한된다.

김계현 월드컵운영부장은 “골프의 계절을 맞아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골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