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을 위해 농기계 정비·수리, 근로자 채용, 홍보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은 고령영세층의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금년 3~5월, 9~10월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70세 이상, 0.5ha 미만 면적을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작업유형은 로터리, 두둑성형, 비닐피복 작업으로 진행된다.
작업 신청은 대행단 운영기간 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하여 본인 신분증 지참 후,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128농가 17.8ha 작업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고령층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