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치매예방부터 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보건소, 치매예방부터 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진*고창군, 치매 맞춤형 프로그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센터에 등록된 각 유형별(정상군, 고위험군, 경증치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경증치매환자 ‘기억새김’ 쉼터 ▲치매고위험군 ‘꽃보다 청춘’ 인지강화교실 ▲정상 어르신 ‘기억 꽃 활짝’ 치매예방교실이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에선 사회복지사와 외부강사 6명이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3시간씩 돌봄과 인지재활 활동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환기를 위해 치유농장에 방문해 쉼을 제공한다.

또 보건지소·진료소 지역 담당자와 외부강사 31명이 35개소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에 투입돼 369명 어르신의 인지증진을 위해 ‘기억짝꿍’ 교재, 공예, 원예, 요가, 기공체조, 노래 등 뇌 활성화 활동을 지난 1월부터 매회 새로운 수업을 진행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돌아오는 4월부터 관내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3월부터 6월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6회기), ‘어울림’ 자조모임, ‘맘편한’ 힐링프로그램(6회기)을 운영으로 돌봄 가족들에게 올바른 치매환자 돌봄 정보와 휴식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창군민의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가족의 활력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치매안심센터(063-560-87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