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기자회견…대도약 청사진 발표

유희태 완주군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기자회견...대도약 청사진 발표
▲사진*유희태 완주군수, 수소국가산단유치10조매출100개기업유치 기자회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선정과 관련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를 향한 대도약 청사진을 발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6일 오전 군청 1층 브리핑룸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봉동읍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산업단지 조성비만 2,562억 원이 투입될 국가산단 비전과 개발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전북도와 정치권의 지원, 언론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완주군 역사상 첫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수소를 특화한 국가산단은 국내 최초인 데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만경강 기적’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 첫 국가산단의 비전을 ‘우리의 꿈, 세계 1등 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초격차 시대를 열다’로 정하고 남들이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산단 매출 10조 원 달성을 위한 100개 수소기업 유치, 1만개 일자리 창출 등 이른바 ‘10-100-1만 성과목표’를 제시했다.

완주군이 핵심 업종과 수소 진입기업을 대상(173개)으로 조사한 결과 입주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1%(72개) 정도로, 이들의 직접투자액과 생산유발액은 각각 3조840억 원과 5조9,274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의 직접고용도 7,380명에 달하는 등 막대한 지역생산과 고용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 군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군의 계획대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게 될 경우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에서 지역총생산(GRDP) 기준으로 110위권에 머물렀던 완주군이 5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82개 군 지역에서는 ‘톱 3’ 반열에 오르는 등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중대형 수소모빌리티 △수소 저장용기 △수소용품(수전해, 연료전지, 수소추출기) 등 3대 중점업종을 육성하고, 혁신형 창업 기업인 스타트업(start-up)과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들어선 스케일업(scale-up)을 적극 지원하며 소재와 부품, 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의 창업과 연구개발을 유도해 나갈 전략이다.

군은 또 수소특화 국가산단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수소 안전관리체계(Safety)와 신재생에너지 공급(ECO friendly), 스마트(Smart) 산단 조성 등 이른바 ‘S·E·S 산단’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궤를 함께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과목표와 개발방향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면 낙후 전북의 산업재편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 따른 불균형 해소 등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완주군이 지향하는 ‘만경강 기적’도 한걸음 더 다가오게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 향하는 새로운 역사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가능한 방법을 총 동원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군수는 “수소 엥커기업을 국가산단에 담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단 조성과 함께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을 포함한 수소 전문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