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난 30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정읍시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정읍시 새마을회)을 비롯해 정읍경찰서와 연지동 새마을부녀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점검은 청소년들이 자주 출입하는 시설인 노래연습장과 PC방을 비롯해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유해 물질 판매 여부와 청소년 출입 제한 시간 준수 여부, 청소년 고용 시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단·속했다.
또 업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에 대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연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법에 대해 안내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읍시를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업소 업주와 종사자에게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켜 깨끗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