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김제시민 행복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1월 행복지표 개발을 위한 시민 원탁회의를 가졌으며 3월에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기본계획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제시민 행복지표와 행복정책 방향 제시에 중점을 뒀다.
행복증진 기본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김제시를 최종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용역 과정에서 관련 부서 의견 수렴과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토론 등을 통해 김제형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세부 목표를 도출했다.
행복 지표는 주관적 웰빙과 가족·공동체, 건강·의료, 문화·여가, 경제적 충족, 주거·교통, 시민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행복지표를 시정 운영 방향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야별 행복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갈 계획이며, 다양한 측면에서 행복정책을 펼치되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에 행복정책을 우선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무엇이 진정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역량을 모아 시민의 행복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하는 김제시만의 행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