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의 에듀테크 정책을 단계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도내 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이뤄내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명지(전주11) 의원이 제39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밀려오는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서도 수용할 수밖에 없다”며 “도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키 위한 도교육청의 에듀테크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명지 의원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을 이끈 핵심 기술들은 우리가 살고, 일하고, 놀고, 생각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 발전과 영향은 인류 역사 그 어느 시점에서보다 더 빠르고, 더 큰 규모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그들의 미래 세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현하는 디지털 기술들을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의 미래는 디지털이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며, 미래의 교육은 디지털 기술이 학습자들에게 유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미래 세대에게 기술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
김 의원은 “우리의 교육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병과 세계 경제 위기 등에 더욱더 안정적이고 강해질 수 있는 학습 생태계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교육정책이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교육 현장 속 학생들이 등교가 가능하든 가능하지 않든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들의 수업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
끝으로 김명지 의원은 “비대면 교육을 위해 활발히 사용된 에듀테크의 장점을 실제 대면 수업에 적용해 학생의 수업 집중도·참여도를 높이고 동시에 교사의 수업 계획과 실행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양질의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