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19일 공사 여유자금 운용의 적정성과 금융사고 등 사전 예방 차원에서 여유자금 공금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2년 감사·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실시했으며, 특히, 공사는 지정 금고 은행 중 여유자금이 많은 전북은행, 농협은행 등을 직접방문 하여 장부상 자산과 실제 잔고를 확인하는 등 공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 공사는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감사·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개발공사와 교차 감사를 위해 하반기 감사 인력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정호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 및 국내 부동산PF 리스크 등으로 인해 이번 여유자금 공금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여유자금 실태점검을 시작으로 철저히 자금 유동성을 관리해나갈 것이며, 공사 재무 건전성 개선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감사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 협력을 위해 2022년 11월 전남개발공사와 감사·청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3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이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