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며, 27일에는 주요사업장 5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한 후,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주요사업장 방문은 각 상임위별로 나누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체 의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할 계획으로 새만금 지평선 스마트 복합쉼터(구 동진강휴게소) 등 5개소의 사업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1일 명예의원 제도를 운영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행정경제위원회 1명, 안전개발위원회 1명의 명예의원을 위촉하고, 주요 사업장 방문에 동행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하는 등 의정활동을 몸소 체험해보고 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자 의장은 “1일 명예의원 제도는 시민들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하여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현하고,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주 김제시장 및 관련 부서에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산불 등 화재 사건에 대해 단순히 계절적 요인으로 여기지 말고, 화재 위험지역 및 주요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자 안전교육 강화하여 김제시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