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미래 지능형 과학실 구축…

전북교육청, 올해 미래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진*전라북도교육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올해 47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과학실 현대화 사업과 함께 첨단 과학교육 기자재를 구비하는 지능형 과학실 사업 중심으로 변경해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2022년까지 총 640교가 과학실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고, 이 중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완료한 학교는 266교다.  
  
2023년도 선정 학교는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13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47교로 2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 및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 탐구 공간, 첨단기술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된다.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발표·학습·실험·토론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가변적‧융합적인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하되 VR, IoT센서 기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학교 환경 및 수업 목적에 맞게 갖추도록 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되면 다양한 과학 현상에 대하여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실험·탐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며 “탐구·참여 중심의 공간 및 ICT활용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으로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학생 중심 실험·탐구 활동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창의융합 수업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