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과잉 생산되는 쌀의 생산량을 조절하고, 식량 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키 위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복흥면, 쌍치면 일대 5개의 경영체가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영체당 3,000만원을 지원받아 국·도비 등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50ha 이상의 농지를 들녘 단위로 조직화를 통해 공동 경영하는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사업 선정 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등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논콩 재배면적이 376ha로 증가돼 농가소득 증대와 타작물 지배단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논 타작물 재배 단지를 확대해 쌀 생산 과잉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논콩, 가루 쌀 등 식량 작물을 다양화하해,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