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가 지난 1일 ㈜지엘그레이프와 노암산업단지(3지구)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체결로 노암산업단지(3지구) 분양률은 92%를 달성했으며, 잔여부지 1개 블록도 투자기업과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
㈜지엘그레이프(대표 김병열)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에 부지면적 9,112제곱미터, 건축면적 3,305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약 50억원을 투자해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주요 생산품은 친환경 에코백과 종이포장재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코로나 이후 급증한 배달음식과 택배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규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사업 분야이다.
최경식 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김병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순조로운 공장 설립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 추진에 전행정력을 동원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