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펼친다.
김제시에 따르면 다음 달 9일까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정하고, 지역개발과 시민복지증진에 쓰이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및 세수증대 기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일제정리기간 체납안내문 일괄 발송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공매 처분 및 급여·예금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활동을 포함한 체납처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체납정리 목표액 6억여원 달성을 위해 체납자 유형에 따라 납부를 기피하는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서민 체납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한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으로 경제활동 재개를 돕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으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액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