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 안전 강화 위한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로…

완주군, 마을 안전 강화 위한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로...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마을방범 CCTV를 통합관제센터로 이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2018년 이전에 설치된 마을방범 CCTV은 마을회관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오면서 영상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저해상도 카메라로 사람 얼굴과 차량번호 등을 식별하기 어려웠다고 4일 밝혔다.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통합관제 일원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말까지 관내 전체 552개 마을에 CCTV 설치를 완료해 총 171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노후 마을방범 CCTV 교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전·연계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행되며, 마을방범 CCTV와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매일 24시간 CCTV 상황관제를 실시한다. 

전체 마을에 연차적으로 노후화된 CCTV의 교체와 광케이블 전용망을 마을 단위로 구축해 통합관제센터로 이전, 연계하게 된다. 

현재 완주군 통합관제센터는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2014년에 구축했으며 차량판독과 공원, 학교 등 방범용 및 시설관제로 운영하는 CCTV 1205대를 통합관제 하고 있다. 

12명의 관제요원들이 24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상황 예찰, 긴급 대응, 수사 및 기관 간 공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송완근 군 재난안전과장은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행복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