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가 지난 11일 냉해피해를 입은 포도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고 0도(℃) 이하 기온이 6일 이상 발생하는 등 지난 4월 남원지역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고랭지 포도 약 80%가 냉해피해를 입어 피해지역 포도농가는 전년 대비 포도 수확량이 50%~6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영면 행정복지센터와 냉해 피해 현장에 방문한 경제산업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작물 피해현황 파악 및 대책 마련에 바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김영태 경제산업위원장은“지속적인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경제산업위원회는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