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0일 사례관리 아동 35명이 참여하는 ‘출동 드림팀! 2023년 역사 체험학습’을 가졌다.
부안군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부모님을 대신해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드림스타트팀의 인솔하에 일제강점기 시대의 주요건물과 적산가옥 등이 남아있는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착취와 수탈의 현장을 복원한 목포 근대역사관을 돌아보며 생생한 역사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으며 근대역사관 방문 이후에는 해양문화재 연구소 및 유달산 노적봉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해 해상풍경을 감상하는 등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하며 “다음 현장 체험학습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만 12세이하)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