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이 2023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단체를 발표했다.
한벽문화관에 따르면 지난해 3개 단체를 지원했던 것에 비해 대폭 확대해 지역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실연 기회를 증대하고자 한다고 1일 밝혔다.
2023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 ‘수요일 수많은 콘서트(이하 수수콘)’에 선정된 단체는 전주작곡가협회, JB트럼본앙상블, 무릿, 아트컴퍼니 두루, 문화통신사협동조합, 팝페라 T&B, 권재환, 문화예술단체 공감, 전주민예총, 전북레이디스합창단까지 총 10개 단체이다.
한국전쟁 이후 전주형무소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이야기를 다룬 음악극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의 “역사음악창작극 <석달>”을 시작으로 전주작곡가협회 회원들의 창작작품 발표회 <선율이 있는 아름다운 꿈의 세계>, 아트컴퍼니 두루의 뮤지컬 <우주멜로 뮤지컬 웨이팅(Waiting)>, 권재환의 전통연희 <노리토>, JB트럼본앙상블의 <Young Artist Concert>, 전주민예총의 <전주 국악 & 클래식 연주회>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팝페라 T&B의 음악공연 <RINASCERE 다시 일어서다…>, 문화예술단체 공감 <가을 밤 선보이는 음악으로 산책>, 전북레이디스합창단의 <우리 가곡의 날 기념 음악회>, 무릿의 넌버벌 댄스컬 <당신은 어느 세대에 살고 있나요?>등 2023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은 댄스, 뮤지컬, 합창, 클래식, 전통, 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선정되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주한벽문화관 관계자는 “실연 공간을 지원하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들이 발표 욕구 충족을 이루고 우수한 예술단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수요일 저녁 7시에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이나 전화(063-280-7009)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