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1일 민선8기 핵심 현안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본예산 대비 853억원(11.08%)이 증액된 855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공모사업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교부세 정산분,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수입 412억원, 2022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포함한 자체수입 441억원 등을 확보해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 7억원 ▲어르신 임플란트 및 틀니 지원사업 2억원 ▲대학등록금 지원사업 3억9천만원 ▲경로 목욕 및 이미용지원사업 4억8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공모선정사업과 신규사업으로는 ▲법정문화도시 30억원 ▲호남권 드론종합 지원센터 기반시설 조성사업 24억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조성사업 20억원 ▲보건기관 리모델링 사업 15억원 ▲월곡교차로-공설운동장간 도로개설 공사 13억원 ▲국민안심해안 사업 5억7천만원 ▲고수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소하천정비사업 9억 등이며 다수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제1회 추경안은 하반기에 시급히 추진이 필요한 공약사업과 공모로 선정된 사업들에 대해 우선순위를 반영해 추경으로 편성했다”며 “군민들의 불편해소와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는 6월7일부터 열리는 제298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의결을 거쳐 6월13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