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위기가구 신속 지원…

완주군, 위기가구 신속 지원...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위기가구를 구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완주군은 본청 소회의실에서 제6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의에서는 지난 4월과 5월 소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사후 보고건과 부양의무자 부양거부·기피 가구에 심의건, 자활기금의 사용과 대여 심의건, 자활사업 참여자의 참여기간 연장 건, 긴급복지지원 건을 심의했다. 

이에 30가구(32명)에 대한 보장결정을 각각 의결 처리하면서 위기가구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의 안건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매달 개최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질병과 장애, 이혼 등에 의한 가족해체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지원은 물론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