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주택 김제시의회 의원이 새만금 ‘김제 몫 찾기’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다.
김주택 의원은 김제시 다선거구(요촌동,교월동)의 무소속 의원으로 지난해 재선에 성공해 시민들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김제시 정관계에선 ‘새만금통’으로 불리운다. 김제시 미래 비전인 새만금 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동안 쟁점마다 시의적절한 주장을 제기해 눈길을 끌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집행부에 새만금 관할권 확보 총력대응을 주문한 뒤 의정역량의 대부분을 ‘새만금’에 쏟고 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익없는 새만금특별지자체에 대한 시 집행부의 적극적 대응방안을 최초로 촉구한 바 있고, ‘법과 원칙에 의한 선 관할결정 후 행정구역 논의’라는 지금의 김제시의회 기본입장을 수립하는데도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김 의원은 ‘새만금 신항’의 명칭을 ‘김제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그의 활동이 내외에 알려지면서 지난 3월에는 CBS 전북 라디오방송에 초대받아 동서도로와 새만금 신항에 대한 김제시 관할의 당위성을 알리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올해 김 의원의 새만금 활동은 얼마 전 7월 21일 의회에서 채택돼 행안부에 전달한 ‘새만금관할권 적기 결정 촉구 건의안’에서 두드러진다.
계속되는 군산시의회의 비방과 여론 호도로 지자체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피하고 원활한 새만금 개발 동력을 만들자는 취지를 담은 건의안은 8월 중분위 회의 전 매우 시의적절한 액션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김 의원은 시민 설명과 동참을 호소하는데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전역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일일이 자료를 나눠주고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해 1,807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김주택 의원은 “오는 8월 예정되어 있는 행안부 중분위 4차 전체회의에서 만경7공구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방파제 관할권이 반드시 결정되어서 신규 매립지마다 관할권 다툼이 장기화되는 악순환을 끝내고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대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