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 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 홍보전에 참여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북 상담 홍보전은 13개 시군이 참여해 전라북도의 취업, 귀농, 귀촌, 전문교육 등 다양한 제도 및 사업에 대해 알렸다.
순창군은 ‘새로운 출발 기회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인, 지역민과 함께 홍보전에 참여해, 귀촌을 고민하는 청년층과 은퇴 후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장년층에게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순창군만의 귀농, 귀촌 정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순창군 주요 농산물과 귀농 준비과정 등 1:1 맞춤형 상담은 물론 실제로 순창에 귀농귀촌한 선배들의 진지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전라북도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으며, 지방소멸에 대응키 위해선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지원사업을 발굴해 활력있는 농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시민들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공유를 위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장기 귀농교육생 모집, 1박 2일 단기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저렴한 임대료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