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원상회복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에「수해피해현장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상담해주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개소식과 함께 상담업무를 시작했으며 농협은행 익산시지부와 김제농협 죽산지점에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각 금융기관은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이자·보험료납입 유예,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모든 상담을 금융상담센터를 통해 안내 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협은 호우피해 농업인들과 아픔을 같이 하며, 빠른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피해농가 일손돕기, 침수 농기계 무상수리, 긴급생활안정자금 일천만원 무이자 대출, 임직원 성금모금 등 수해피해 농업인 돕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