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남원의료원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해 ‘만성질환 합병증 무료검사’지원 대상자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만성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관리방법과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대상은 만50세 이상 만성질환자 중 10년이상 복약자로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 50명에 대해 우선기준(혈당 조절여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질환보유자, 최근 합병증검사 실시 여부, 진료소견서 등)을 적용해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당화혈색소(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예견), 대사이상검사, 기초검사로 당뇨검사 외 22종에 올해 추가로 갑상선 기능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심전도 검사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과(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담당자 620-774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정기적인 측정 및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의료원 무료검진 연계사업을 통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자가관리와 치료율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