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11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강풍과 강우로 피해를 입은 김제 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농작물 및 농협 계통사무소 적기 복구를 위한 점검 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과 10일 사이 태풍 카눈으로 전북지역에 최대 270mm에 육박하는 폭우와 순간최대풍속 22.8m/s의 강풍을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김제 지역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이어 농작물 침수 및 농협 계통시설물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날 김영일 본부장은 공덕농협 RPC 시설물 피해현장과 광활면 조생종 벼 도복, 죽산면 논콩 재침수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농업인들의 근심이 큰 상황이다”며 “전북농협은 인력지원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