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낮과 다른 전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문화예술공연이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팔복예술공장에서 ‘2023 BWF 세계 시니어 배드민턴’ 참가자와 일반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콘텐츠 사업인 DJ클럽파티와 야간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된 ‘Club The 8’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준비한 첫 번째 야간관광 콘텐츠 사업이다.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표 사업으로 팔복예술공장에서 DJ 클럽파티와 야간문화예술공연 등을 진행하는 이번 ‘Club The 8’ 사업을 비롯해, 전주 심야극장 및 야간연회를 재연한 ‘Fun한 히스토리 나잇’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낮과 다른 전주의 밤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Club The 8 행사는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 진행될 예정으로, DJ DOC(9월 16일)와 수퍼비(9월 23일), 그룹 아이즈원의 이채연(10월7일), 매드클라운(10월 21일) 등 다양한 가수 출연과 지역의 다양한 DJ들의 공연 들로 풍성한 가을밤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한층 더 가미하고, 다양한 야간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다”며 “전주 관광 체류 일수 증가와 관광 경쟁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시간에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와 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을 갖춘 도시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주시와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진주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