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클린하우스)을 추가 설치했다.
임실군은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은 생활 쓰레기 배출 거점 장소에 하우스 형태의 간이 건물을 설치,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버리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종이·비닐·병·캔·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거점 수거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주민들이 시간제한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클린하우스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녹색지킴이로 채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부터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추가 설치를 위해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황 및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 대상 후보지를 현장 답사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로 보다 청결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