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가격표시제 등 지도·점검

고창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가격표시제 등 지도·점검

고창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가격표시제 등 지도·점검
▲사진*고창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창시장 등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장보기 행사는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다고 26일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군 공무원과 유관 단체들이 대목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각 부서별로 분산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식당 이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동안 추석 제수 품목 가격동향 파악과 물가 지도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해 주요품목 가격표시제와 불공정거래행위도 지도·점검한다.

또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면서 방역과 환경정비를 병행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을 조성한다.

앞서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10%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추석에는 온누리상품권과 고창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