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첫 럼피스킨병 의사환축 발생…이동제한 및 백신접종 실시

전라북도, 첫 럼피스킨병 의사환축 발생…이동제한 및 백신접종 실시

전라북도, 첫 럼피스킨병 의사환축 발생...이동제한 및 백신접종 실시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는 25일 부안군 백산면 소재 한우 농장(148두)에서 도내 최초로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4일 부안군 백산면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 1마리에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채취해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875호(5만1,152두)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 정밀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신속하게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백신 접종반(14개반/56명)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 할 예정이다”며 “농가에서는 농장소독과 면밀하게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이상징후 확인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