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학년도 전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27개 영재교육기관(23개 영재교육원, 4개 영재학급)에서 1,849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4월, 7월까지 4회로 나누어 선발한다.
그중 가장 많은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12월 전형은 14개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을 비롯해 21개 영재교육원, 2개 영재학급에서 총 1,6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2월 전형을 치르는 전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지원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선발시스템을 통해 오는 11월 7~14일까지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선발 평가는 영재성검사(예술 분야는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으로 이뤄진다. 영재성검사는 전국 공동 출제된 문항을 사용하며, 오는 12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은 영재교육기관별로 일정을 확인해야 하며, 12월 전형을 치르는 기관의 모집요강은 GED선발시스템 선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영재학급(전주화정초·영선중), 4월 전북꿈돋움사이버영재교육원, 7월 전북대학교이공학영재교육원에서 각각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재교육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미래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내실있는 영재교육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초·중학교 영재교육 업무담당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안내와 특강을 통해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절차와 방법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영재교육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