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뒷받침할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키 위해 노인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25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에서 전주지역 노인복지관·시니어클럽을 이끌고 있는 9명의 관장들을 초청해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노인복지 정책 현안 및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골노인복지관 및 금암노인복지관, 서원노인복지관, 덕진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등 6개의 노인복지관의 관장과 전주시니어클럽, 전주서원시니어클럽, 전주효자시니어클럽 등 3개 시니어클럽 관장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노인복지정책 사업 소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노인복지사업을 추진 중인 각 기관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노인복지관장 등과 함께 고령화 문제 극복 등 노인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 관장단의 진솔한 의견과 전주시 노인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함께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분관을 포함한 총 10개 노인복지관을 위탁해 노인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52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1만3128명 규모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