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와 완주군의 아동들이 맞춤형 아동정책을 함께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8일 완주군 일원에서 전주시 아동정책참여단 30명과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아동참여기구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완주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참여한 아동들은 먼저 오전 시간에는 청소년센터 고래와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방문해 각 아동참여기구에 대한 소개 및 아동정책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아동놀이시설인 놀토피아를 찾아 또래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즐기며 아동권리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전주시와 완주군의 아동참여기구 간 교류 활성화로 이어져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정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아동정책참여단은 8∼13세 아동으로 구성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온라인 밴드를 통해 일상생활 속 의견제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와 완주군이 이번 체험 워크숍을 통해 아동참여기구 간 교류가 활성화 되어 아동정책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하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이 시민으로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