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창발효관광재단,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베트남 관광객 유치 위해 발 벗고 나서

(재)순창발효관광재단,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베트남 관광객 유치 위해 발 벗고 나서

(재)순창발효관광재단,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베트남 관광객 유치 위해 발 벗고 나서
▲사진*순창 발효관광재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대상으로 순창의 발효문화 및 주요 관광지 소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순창군(군수 최영일)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3일 군을 방문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순창의 발효문화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문체부 관계자들의 방문은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추진되는 것으로,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순창을 방문했다. 

앞서, 발효관광재단은 지난 6월 교류 협력 활성화와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전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순창의 관광자원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은 먼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탐방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단풍을 관람하고,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조성한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아울러, 재단은 명인과 함께하는 장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우리나라의 무형이 가진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선윤숙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수 있도록 순창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