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용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17일부터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집중점검 대상은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젓갈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총 9개소이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부패·변질된 원료(배추, 고추, 마늘, 수산물 등)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식품공전 제조·가공기준(분말 제품 금속 이물 제거 공정 등) 준수 등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을 검사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김장철 식재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