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전한 영농 등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무주군, 안전한 영농 등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무주군, 안전한 영농 등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사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기계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 피해를 보상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농협에서 신청(상시)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으로보험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를 비롯해 트랙터와 콤바인, SS분무기, 광역방제기 등 12종이다.

대인보험·대물보험·자기신체 사고Ⅰ 또는 Ⅱ급(총 3가지 항목)등은 필수 가입 사항이다. 

김완식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은 만일의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농가 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 80%(자부담 20%)를 군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 대상 농업인들이 빠짐없이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장회의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상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까지 총 531명이 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한 상태로 39명에게 1억 1천여만 원을 보상·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