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임실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임실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사진*임실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문화원(원장권한대행 박정우)에서 운영하는 임실 꿈의 오케스트라단이 오는 8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21년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2년 차로 접어든 임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초등학생 65명을 선발해 주 2회 총 6시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등 9종의 클래식 악기를 엄선하여 전문 강사진을 통해 정기 교육 및 특별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는 관내 어르신들로 구성된 벨라보체합창단과의 협연으로 10곡 전부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함으로써 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엘 시스테마 철학과 교육방법론을 바탕으로‘음악을 통한’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박정우 임실문화원 권한대행은 “농촌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학교와 공공기관, 그리고 군민의 성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1년간 연습해 놀랄 만큼 크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벅찬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임실치즈, 옥정호와 함께 우리 군의 자랑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1년 임실문화원이 예비 거점기관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13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 2회, 6시간 9종의 클래식 악기 교육을 하고 있으며, 무상교육이고 1인 1악기를 대여해 준다. 악기 파트별 앙상블 합주 교육을 진행하고 음악캠프, 클래식 공연 관람 등 정기 교육 외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