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15일, “2023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사업성과 공유 및 도내 농업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회를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6년차를 맞는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도내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원료공급 및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까지 수혜기업 87개소, 3,446농가와 함께 628억원의 거래금액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류회에는 도내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전라북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금년도 사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추진주체 간 교류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는 23년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성과공유 및 ‘24년도 사업계획 설명, 강원대학교 박영범 교수의 전문가 특강 “복합위기의 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농산업 발전전략”, 농업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 우수사례 발표,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교류 및 환담 순으로 진행 됐으며,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논의를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도내 농업계와 식품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지역 농산물의 공급․수급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상생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농산물 계약재배를 매개로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식품기업의 고품질 농산물 수급으로 농업과 기업 간 상생 및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