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0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35일간 진행된 제261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을 실시했다.
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일반안건 4건과 기금 운용계획안 15건을 심사했으며,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약 192억을 삭감했으며 9,918억 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 건의안,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대체 3법 통과 촉구 건의안, 지방소멸 부추기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재확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의원발의 조례안이 다수 발의되어 한층 더 두터운 복지 정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시의회가 더욱 관심 갖고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처음 열리는 제262회 임시회는 1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으로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