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4과 25일 설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3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제수용, 선물용 등의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 13개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3개소, 기타식품판매업소 4개소를 포함한 30곳이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과 판매 행위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와 완제품의 보존·유통 기준 적절성,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행위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다.
또한 이번 점검과 더불어 시중에 유통되는 떡류, 한과류, 가공식품류 등 설 명절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설 성수 식품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비위생적인 성수 식품을 근절시키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